김장철이 다가오면 빠질 수 없는 재료가 바로 젓갈입니다.
김치의 깊은 맛을 결정짓는 핵심 양념이기 때문에, 새우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의 차이와 올바른 활용법을 알아두면 훨씬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 새우젓: 김치의 감칠맛과 숙성의 기본
새우젓은 잘게 간 새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것으로,
김장김치의 숙성과 감칠맛을 살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재료입니다.
원재료: 새우 (보통 육젓, 추젓, 오젓 등 종류 다양)
맛 특징: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감칠맛
활용법:
김장김치 양념에 기본적으로 들어감
배추 속에 직접 버무릴 때 풍미 강화
겉절이, 총각김치, 열무김치 등에도 사용 가능
국물요리(찌개, 순두부)에 소량 넣으면 감칠맛 향상
💡 TIP: 김장용은 ‘육젓’이 가장 적합하며, 김치 20kg 기준으로 새우젓 400~5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 멸치액젓: 진한 풍미와 깊은 맛의 비결
멸치액젓은 멸치를 소금에 절여 오랜 기간 숙성해 얻은 액젓으로,
짠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풍부해 김치의 깊은 맛을 만들어줍니다.
원재료: 멸치 + 천일염
맛 특징: 짭짤하고 진한 감칠맛, 향이 강함
활용법:
김장김치 양념의 감칠맛 강화용
배추, 무 등 속재료 간 맞출 때 사용
찌개, 나물무침 간할 때 감칠맛 추가
💡 TIP: 멸치액젓은 짠맛이 강하므로 양념비율을 조절해야 합니다.
김장용으로는 새우젓과 함께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훨씬 부드럽고 풍미 있는 맛이 납니다.



✅ 까나리액젓: 깔끔하고 뒷맛이 좋은 감칠맛
까나리액젓은 멸치보다 작은 **까나리(작은 전갱이류)**로 만든 액젓입니다.
멸치액젓보다 향이 덜 자극적이고 깔끔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원재료: 까나리(작은 전갱이류) + 소금
맛 특징: 부드럽고 덜 짠 감칠맛, 뒷맛이 깔끔
활용법:
겉절이, 백김치, 물김치 등에 적합
김장양념에 멸치액젓 대신 섞으면 깔끔한 맛
무생채, 오이무침, 간단한 찌개 간 맞추기에도 활용
💡 TIP: 냄새가 강하지 않아 생김치나 겉절이용으로 특히 좋습니다.
멸치액젓이 깊은 맛이라면, 까나리액젓은 깔끔한 맛입니다.


🧂 김장용 젓갈 조합 황금비율
김장김치의 맛은 젓갈 조합으로 완성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황금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젓갈 종류 비율(김장김치 기준) 특징
새우젓 40% 숙성 감칠맛
멸치액젓 40% 진한 풍미
까나리액젓 20% 깔끔한 뒷맛
💡 예시:
배추 20kg 기준 → 새우젓 400g + 멸치액젓 400ml + 까나리액젓 200ml 정도가 적당합니다.


✅ 보관 및 사용 시 주의사항
냉장보관 필수: 젓갈류는 온도에 따라 맛이 변하므로,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투명용기보다 불투명용기 보관: 햇빛이 닿으면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김장 후 남은 액젓 활용법:
된장찌개, 김치찌개 간 맞추기
나물무침, 볶음요리 감칠맛 내기
육수 간할 때 한두 스푼 넣으면 깊은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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