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월 김장철이 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고민은 바로 **“양념 비율을 어떻게 맞춰야 할까?”**입니다. 특히 배추 10포기 정도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담그는 규모라, 정확한 황금레시피가 필요하지요.

🥬 1. 배추 절이기
배추: 10포기 (약 80~100kg)
굵은 천일염: 6~7kg
배추는 절이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절임이 부족하면 양념이 제대로 배지 않고, 너무 오래 절이면 숨이 죽어 아삭함이 사라집니다. 보통 12~15시간 절여 주시고, 중간에 위아래를 한번 뒤집어주면 간이 골고루 밸 수 있습니다. 절인 뒤에는 깨끗한 물로 2~3회 헹궈 소금기를 빼고, 체에 받쳐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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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장 양념 기본 재료
고춧가루: 3.5~4kg
멸치액젓: 2.5~3L
새우젓: 800g
다진 마늘: 2kg
다진 생강: 200g
양파 갈은 것: 1.5kg
배 갈은 것: 3~4개
사과 갈은 것: 2개
찹쌀풀: 2L (찹쌀가루 300g + 물)
👉 포인트: 찹쌀풀을 넣으면 양념이 잘 뭉치고 발효가 부드럽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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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속재료 (부재료)
무: 510kg, 채썰기)
쪽파: 2kg
갓: 1kg
부추: 1kg
미나리: 1kg
(선택) 굴, 밤, 잣 등 기호에 맞게 추가 가능
무채를 넉넉히 넣어야 속이 시원하고 아삭합니다. 여기에 향이 진한 갓과 부추, 미나리가 더해지면 김치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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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양념 황금비율 팁
고춧가루 : 액젓 = 1 : 0.8
마늘 : 생강 = 10 : 1
이 비율만 지켜도 기본적인 김장 맛은 안정적으로 잡힙니다. 여기에 매실액이나 설탕을 소량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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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버무리기 순서
1. 채썬 무와 부재료들을 양념에 먼저 버무려 숨을 죽입니다.
2. 절인 배추 속에 양념을 켜켜이 넣어 채워줍니다.
3. 겉잎으로 속을 덮어 단단히 감싼 뒤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4. 상온에서 하루~이틀 정도 발효시킨 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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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김장배추 10포기 양념 황금레시피는 전통적인 기본기와 집안 입맛 조절이 핵심입니다. 올해 김장은 이 비율을 기준으로 하여, 조금 더 짭짤하게 혹은 달큰하게 조절하면서 본인만의 비법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밥상에 잘 익은 김장김치가 올라올 때의 행복, 올 겨울에도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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