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3일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경일인 개천절입니다. ‘개천(開天)’이라는 말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 우리 민족이 시작된 의미 있는 날이 바로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은 1909년 대종교에서 처음으로 기념일로 제정되었고, 해방 이후인 1949년에 국경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즉, 개천절은 단순한 휴식의 날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개천절, 언제일까?
2025년 개천절은 10월 3일 금요일입니다. 덕분에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주말과 이어지는 3일간의 연휴가 주어집니다. 여기에 10월 2일 목요일 하루 연차를 내면, 4일간의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어 짧지만 충분한 휴식이나 여행을 계획하기 좋은 일정입니다.
개천절에 열리는 다양한 행사
개천절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기념식과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단군왕검을 기리는 제례가 열리기도 하고,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역사·문화 체험행사, 공연, 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개천절의 의미를 알려주는 수업이 진행되기도 하지요. 이처럼 개천절은 단순한 휴일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다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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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가볼 만한 추천 활동
개천절은 가을의 시작과 맞물려 있어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단풍 여행 : 설악산, 내장산, 지리산 등에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역사 탐방 : 경주, 부여, 공주 같은 역사도시에서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 :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힐링 여행 : 짧은 일정이라도 제주도, 남해, 동해안으로 떠나면 가을 바다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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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개천절은 단순히 하루 쉬는 날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시작된 날을 기념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소중한 국경일입니다. 2025년에는 주말과 맞물려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거나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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